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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인스타그램
조혜련 인스타그램

[OSEN=장우영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딸 윤아 양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파워볼사이트

조혜련은 18일 딸 윤아 양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조혜련은 “닮았다. 윤아 안에 나 있다”는 글을 덧붙였는데, 윤아 양과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있는 조혜련의 모습에서 달달한 모녀 사이임을 느낄 수 있다.

조혜련과 딸 윤아 양의 사진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어느덧 21살이 된 윤아 양의 폭풍성장한 모습은 물론, 엄마와 다정한 모녀 사이가 쌀쌀한 날씨에 얼어 붙은 대중들의 마음에 훈훈한 바람을 불어 놓고 있는 것.

조혜련은 19일 OSEN과 통화에서 “윤아가 미국 대학을 갔다. 코로나19로 인해 들어오게 됐다”며 “미국에서 1년 정도 학교를 다니다 보니까 외롭기도 한 것 같다”며 “집에 돌아와서 코로나19로 인해 상황들이 많이 바뀐 것을 보고 아르바이트를 해보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혜련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미국에 가지 않겠다고 하더라. 한국에서 편입 시험을 보겠다고 했다”며 “그리고 갑자기 경제 독립 선언을 했다. 학비, 생활비를 받지 않겠다고 했다. 미국에서 생활해봤더니 성인이 된 아이들이 경제적으로 독립한 걸 본 듯 하고, 성인이 된 만큼 부모님에게 의지하지 않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영어 과외를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조혜련은 “코로나19 시국인 만큼 현재 비대면으로 영어 과외를 하고 있다. 그런데 꽤 잘하는 듯 하다. 나도 배우고 싶은데 나는 잘 가르쳐 주지 않더라. 가족끼리 운전, 외국어 배우는 거 아니라고 하는데, 딸에게 배우고 싶은데 안 가르쳐 준다”고 웃었다.

조혜련은 “윤아가 현재 영어 과외를 통해 학비를 모으고 있다. 학교 편입을 알아보면서 영어 과외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폭풍성장한 윤아 양과 함께 찍은 사진이 많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조혜련은 아이들의 성장을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에 대해 “너무 뿌듯하다. 되게 힘든 시간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관여하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뿌듯하고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뉴스엔 박정민 기자]

가수 사이드비 멤버 테이크가 임성훈 아들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파워볼게임

11월 19일 방송된 KBS cool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힙합 듀오 사이드비(테이크, 가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테이크는 MC 임성훈 아들이라고. 이를 들은 윤정수는 “임성훈 씨한테 신세를 많이 졌다. 프로그램을 같이 했었는데 저를 다 받아줘서 제가 잘하는 줄 알았다. 실수도 많았을 텐데 도와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윤정수는 “아버지가 반대하진 않았냐”라고 물었고, 테이크는 “보통 연예계 일을 하는 분들은 많이 말리지 않나. 제가 받는 스트레스도 분명 있을 테니 처음에는 엄청 반대하셨다. 지금은 저희 음악을 제일 즐겨듣는 팬이다. 오늘 방송 소식도 좋아하시더라”라고 전했다.

(사진=왼쪽부터 임성훈, 사이드비 테이크/뉴스엔 DB, 테이크 인스타그램)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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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도시어부2' © 뉴스1
채널A ‘도시어부2’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도시어부2’ 이덕화가 광어와 재회하며 웃음을 안겼다.파워볼사이트

지난 1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에서는 전남 완도에서 참돔 낚시 대결을 펼치는 도시어부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덕화의 낚싯대에 묵직한 입질이 와 모두의 시선이 쏠렸다. 대물 참돔을 확신했던 이들은 이윽고 모습을 내민 광어에 웃음을 터뜨렸다. 이덕화는 지난 긴꼬리벵에돔 편, 부시리 편에서도 광어와 만났던 것.

광어와 뗄 수 없는 인연에 이덕화는 ‘덕광이 형’, ‘이광어’에 등극하며 웃음을 더했다. 이덕화는 58㎝를 기록한 광어를 들고 도시어부들의 뜨거운 취재 열기에 응답했다. 이덕화는 “미친 광어다. 부끄러워 죽겠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말과는 달리 웃음이 끊이지 않는 이덕화의 모습에 지상렬은 “행복한 짜증이죠?”라고 물었고, 이덕화는 “행복하지 않다!”라고 외쳤다. 이덕화는 “배지 뺏길지도 몰라. 창피해 죽겠다. 시도 때도 없이 (광어가) 미친놈처럼 나온다”라며 아쉬움을 털어놨다.

오전 낚시 내내 한 마리의 참돔도 낚지 못해 지상렬과 함께 꼴등을 달리던 이덕화는 오후 낚시가 시작되자 31㎝의 참돔을 낚으며 안도했다. 배지 사수에 성공한 이덕화는 2연속 참돔을 낚으며 선두를 달리던 ‘배지 거지’ 김준현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이어 이덕화의 낚싯대가 크게 휘며 이목이 쏠렸다. 대물 참돔을 기대하며 사투를 벌이던 순간, 등장한 건 방어였다. 이덕화는 아쉬움에 탄성을 내뱉었다.

이날 김준현이 황금 배지의 주인공에 등극했다. 2위에 이수근, 3위에 이덕화, 4위에 이태곤, 5위에 이경규, 6위에 지상렬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저녁 만찬으로 이덕화의 광어도 상에 올랐고, 이에 이태곤은 이덕화를 향해 “형 전생에 광어였냐? 어떻게 매번 광어를 잡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채널A ‘도시어부2’는 고기 하나에 울고 웃는 본격 일희일비 生리얼 낚시 버라이어티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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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효리의 선한 영향력이 전해졌다.

11월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펫 비타민’ 5회에서는 이효리가 반려견 순심이, 모카를 입양했다는 유기견 보호소의 소장님이 등장했다.

이날 소장님은 애교 많은 강아지 한 마리를 소개하며 “위키미키 최유정 씨의 팬분들이 정기적으로 봉사를 오신다. 그분들이 너무 예뻐해 대모, 대부를 해주셨다. 그 분들이 이름도 예쁘게 복희라고 지어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찬은 “평상시 연예인 봉사자들이 많이 찾냐”고 질문했고 소장님은 “요즘 많이 봉사들 하시잖냐. 공승연 씨는 친구들과 정기적으로 오신다. 윤박 씨랑 같이. 그리고 트와이스 정연 씨도 멤버 모모 님과 같이 오셨다. 한승연 님도 단체 봉사로 오셨다”며 여러 연예인들의 이름을 언급했다. 소장님은 이들의 봉사를 선한 영향력이라고 표현했다.

유기견 문제에 있어 선한 영향력으론 이효리도 빠질 수 없었다. 소장님은 이 보호소에서 이효리가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반려견 순심이를 입양해 갔다고 전했다. 당시 이효리는 보호소 봉사 중 운명적으로 순심이와 모카를 만나 입양, 그후 유기견 홍보에 쭉 앞장서며 좋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후 한승연은 “이효리 선배님께서 굉장한 일을 해주셔서 유기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좋다”고 모든 애견인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건넸다. (사진=KBS 2TV ‘펫 비타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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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논란 후 2년 9개월 만에 세상 나온 ‘이웃사촌’
“거제도 칩거하며 농사..외로움과 그리움의 시간”
“공식석상 나선 이유? 무한한 책임 졌기 때문”
“또 다른 상처 줄 듯” 피해 여성 관련 언급엔 말 아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본의 아니게 감독과 배우, 스탭들, 관객분들에게 많은 기다림의 시간을 드린 것 같아 죄송했습니다. 작품에 대해서 그저 무한 책임을 느낄 따름입니다.”

힘겹게 용기 내 마이크를 잡은 손과 목소리에 미세한 떨림이 느껴졌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오달수가 영화 ‘이웃사촌’으로 약 3년 만에 대중 앞에 섰다. 그가 공식석상에 나온 것은 2018년 ‘미투 논란’ 후 이번이 처음이다. 오랜 칩거 생활을 끝내고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들과 만난 배우 오달수의 표정에선 두려움을 애써 이긴 결연함이 느껴졌다. 그는 “오랜 기간 세상에 나오지 못한 작품, 그로 인해 자신이 미안함을 느끼는 모든 사람들을 향한 무한 책임감과 마음의 빚이 원동력이 됐다”는 한마디로 인터뷰에 임하는 소회를 털어놨다.

오는 2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이웃사촌’(감독 이환경)은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에 이사온 도청팀이 위장 이사를 와서 가족들을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다뤘다. 개봉 당시 1000만 관객을 넘어선 ‘7번방의 선물’의 이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오달수와 정우, 이유비가 주연을 맡았다.

오달수는 이번 작품에서 자택에 강제 연금된 차기대선주자이자 민주주의를 꽃피우려는 의로운 정치인 의식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정극 연기를 펼쳤다. 이환경 감독과는 ‘7번방의 선물’ 이후 두 번째 의기투합이다.

‘이웃사촌’은 당초 2018년 2월 모든 촬영을 마치고 개봉될 계획이었지만, 같은 시기 두 명의 여성을 통해 오달수의 ‘미투’ 의혹(성추행)이 제기되면서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오달수는 처음에는 관련 의혹을 부인했지만 이후 공식 입장을 통해 두 피해 여성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고, 활동을 중단한 채 칩거 생활에 돌입했다. 다만 그의 성추행 의혹은 공소시효가 지난 탓에 경찰의 내사 종결로 인한 무혐의 처분으로 지난해 마무리됐다. 오달수는 사건 종결 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독립영화 ‘요시찰’에 출연하며 재기를 도모했다.

오달수는 취재진들과의 인터뷰에서 “그 때가 2018년 2월이었으니 거의 2년 9개월 만”이라고 운을 떼며 “본의 아니게 관객분들에게 시간을 많이 드려 죄송했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완성본을 보고 나선 영화가 잘 나온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후반 작업이 단단히 잘 거쳐진 느낌을 받았다”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웃사촌’은 특히 ‘도둑들’, ‘국제시장’,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베테랑’. ‘암살’ 등 여러 영화에서 코믹과 풍자, 액션을 오가는 감초 연기를 선보였던 오달수가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처음 정극 연기로 주연에 도전한 작품이라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오달수는 “그동안은 주변부 인물을 많이 연기했다. 이번 영화 같은 경우는 시나리오를 받고 처음 두 번 정도는 고사를 했었다”고 고백하며 “자신감이 많이 없었고 작품에 누가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최대한 캐릭터가 느꼈을 진심에 다가가고 싶었고 그 방법이 뭐가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 그런데 정답은 없고 결국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더라. 성심성의껏 애를 써서 열심히 하는 것 말고는 답이 없는 과정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첫 번째 시나리오 초고가 전라도 사투리 버전으로 나왔었다 사실. 저는 그 버전으로 제가 고스란히 캐릭터의 정서나 느낌을 담아 연기해내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해 솔직히 말씀드리며 고사했다”며 “그런데 감독님이 제 말을 듣고 사투리를 고쳐 다시 시나리오를 써오셨다. 새로 나온 시나리오를 본 후 ‘그렇게까지 악을 쓰며 연기하지 않을 수 있겠다’고 안심했고 저 하나 때문에 시나리오를 새로 다 쓴 감독님에게 미안하고 감사했다”고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기존 ‘오달수표 코믹 연기’를 기대했을 관객들이 느낄 아쉬움에 대해선 “사실 관객분들이 얼만큼 저에게 그런 웃음 코드들을 많이 기대하고 계신지 잘 실감이 안된다”고 답하면서도 “다만 이번 영화 같은 경우는 그런 기존의 웃음기를 지워버리는 대신 영화 속 우리의 이웃들에게 그 웃음의 몫을 대신 맡기는 게 더 낫지 않을까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사실 태어나서 처음 맡는 역할이다. ‘변신’을 하겠다는 결심으로 작품을 선택했다기보다는 지금까지 내가 쌓아온 필모그래피, 상황들이 이 정도까지 왔으니 한 번쯤은 이런 것도 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 도전해보고 싶다란 마음가짐으로 임했다”며 “감독님이 제게 기대한 부분도 마찬가지셨을 거라고 생각한다. 도전해보고 싶은 두 사람의 마음이 섞여 이번 캐릭터가 탄생한 게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영화 개봉 전까지 칩거 생활을 하며 보낸 일상도 전해들을 수 있었다.

오달수는 “‘연기가 하고 싶다’, ‘미치겠다’ 등 생각들을 지워버리기 위해 가장 단순하고도 근육을 움직이는 노동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지 고민했다. 그런 다른 일들을 찾아보자란 생각으로 큰 형의 텃밭 농사를 도와드리러 거제도를 갔다”며 “큰 형이 건축가인데 집 뒤에 큰 텃밭이 있다. 당시로선 단순 노동을 반복하자, 그러면 엉뚱한 ‘딴 생각’들이 들지 않겠지 싶었다. 거기서 고추부터 상추, 포도 등 정말 많은 작물들을 재배하며 하루를 보냈다. 식물에 물 주는데만 한 시간 반이 걸렸을 정도로 정신 없이 농사를 짓고 해가 지면 막걸리와 술로 하루를 마무리했다”고 회상했다.

미투 의혹을 접했을 당시의 상황과 당시의 심경도 담담히 털어냈다.

그는 “당시 저는 충청도에서 ‘이웃사촌’의 마지막 장면을 촬영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일을 마무리 짓고 서울을 가니 제가 모처에서 변호사들과 계획을 짜고 있다, 논의하고 있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와 있더라”며 “왜 이렇게 이야기가 와전됐을까, 무슨 의미일까 혼란을 느꼈다. 그러다 부산 어머니 집으로 내려갔고 당시 가족들은 제가 이상한 생각이라도 할까봐 24시간 내내 옆에 꼭 붙어있었다”고 했다.

처음 겪는 연기, 그리고 세상과의 단절은 그리움과 외로움의 시간이었다고도 고백했다. 오달수는 “저는 그저 무한 책임을 진 입장이라 관객들을 향한 욕심이 든 적은 별로 없었다. 다만 오랜 시간 배우로 배우 생활을 쭉 이어오다 툭 끊기니 외로움을 많이 느꼈다”며 “그 전까지는 가장 길게 일을 쉰 기간이 한 두달 정도였다. 사람을 좋아하고 그리워해 시작한 연기인데 그렇게 끊겨버렸다는 생각이 들 때 가장 외로웠고 현장이 그리웠다. 집보다 더 많이 드나들던 곳이 촬영장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직 세상 앞에 나서는 두려움이 채 가시지 않았지만 인터뷰 등 공식석상에 오른 심경에 대해서는 “작품과 그를 통한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의 빚을 졌으니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언론 시사 기자간담회 때 카메라 플래시를 처음 맞닥뜨리니 정말 떨리더라. 겁도 나고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2년 만에 완성본으로 세상에 나온 작품을 접하고 나니 확신을 갖게 됐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아마 제가 지금까지 30~40편의 영화를 찍었을텐데 이번 작품이 그 중 가장 다르게 한 연기가 아닐까 싶다. 저 역시 낯선 도전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작품이 잘 나온 것 같아 잘 선택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시간이 흘렀음에도 거둬지지 못할 대중의 불편한 시선도 인정하고 감수하겠다고 했다. 오달순수는 “분명히 인정한다. 제가 그걸 부정할 순 없는 노릇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그저 스크린을 통해 캐릭터를 연기하는 하나의 배우일 뿐이다. 여전히 불편한 시선을 거두지 못하실 분들이 계실 것 알지만, 그럼에도 저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와 친해져보려 이 영화를 봐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고 소신을 전했다.

다만 당시 피해를 주장했던 여성들에게 전할 입장이 있을지를 묻는 질문에는 “제 입으로 그분들의 이야기와 사건, 상황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그분들에게 또 한 번의 상처를 주는 것이라 생각해 말을 아끼겠다”고 정중히 양해를 구했다.

앞으로 연기인생에 있어서의 다짐도 엿볼 수 있었다.

“많은 것들이 바뀌고 있지만, 세상이 뒤집어져도 인간만이 해낼 수 있는 게 ‘연기’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두려움이 많지만 전에도 그랬듯 시나리오를 꼼꼼히 읽었을 때 끌리는 작품, 좋은 감독님과 함께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캐스팅을 해주신다면 기꺼이 불려 갈 겁니다. 거꾸로 가지 않고 그대로 배우 오달수로 저의 갈 길을 묵묵히 가겠습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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