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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라임사태 ‘나의 일만 아니면 상관없다..해프닝에 불과’
‘금융’ 자산 부풀리는 수단일뿐..지식 많지만 관심은 떨어져
“어릴 때부터 금융교육 선행돼야..예적금 등 실습 위주로”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쿠키뉴스가 최근 금융에 관한 20대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조사에서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는 대부분 ‘금융에 관심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원인으로 우선 금융 접근수단과 목적이 제한적임을 발견할 수 있었다. 다음 대화를 보자. 파워볼


Q. 금융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갖고 있나요?

“저희가 용돈 받아쓰는 것 말곤 크게 사용할 일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주식은 부모님께서 하시는데, 교통카드도 있고”(A대학 2학년 이 모 씨) 

“확실히 이전보다 주식 같은 분야에 관심을 갖는 친구들이 좀 보이는 것 같습니다. 특히 코로나 때 삼성전자 주식 열풍이 불었을 때를 기점으로 좀 달라졌어요. 물론 그 이전에 비트코인 열풍도 있었고요. 그렇다고 학생들이 모였을 때 주된 대화 주제가 될 정도는 아녜요”(B대학 휴학생 박 모 씨) 

이런 까닭에 채용비리나 라임 및 옵티머스 펀드 등 사모펀드 부실사태 등 금융권을 강타한 굵직한 사건들도 학생들에겐 작은 ‘해프닝’에 불과하다. 다른 학생과의 대화를 보자.  

Q. 금융을 신뢰 하나요?

“비리가 있다고 해도 우리나라만 그런 게 아니어서 다른 나라에 비해 심각하다고 생각 안 해요. 우리가 경제활동을 안 하고 있다 보니 작은 비리면 저희에게는 큰 타격을 준다고 보지 않아요. 뉴스를 보면서 ‘이런 일이 있었네’ 하고 말지 체감은 덜해요”(C대학 2학년 서 모씨) ‘금융 신뢰 수준’을 묻는 질문에 금전적인 피해나 혹은 불이익을 입지 않는다면, 즉 ‘나의 일만 아니면 상관없다’는 응답이 많았다. 최근 20대를 중심으로 한 주식열풍과 대조를 이룬다. 이들은 ‘금융’을 자산을 부풀리는 수단 정도로만 여기는 모습이다.


“20대, 금융지식 높아…경제활동 못해 관심적어”

금융에 대한 관심이 덜하다고 해서 지식이 부족한 건 아니다. 금융감독원이 2018년 실시한 ‘전 국민 금융 이해력 조사’에서 20대는 전체 평균(62.2)에서 조금 못 미치는 61.8점을 받았다. 또한 ‘금융지식’ 부문에서는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점수(69.0)를 받았다. 20대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비교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수준이 타 연령대보다 높다는 걸 의미한다.

실제 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활성화돼있다. 금감원은 희망대학에 한해 교양강의를 개설,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을 가르치고 있다. 올해의 경우 2학기 기준으로 77개 대학, 82개 강좌를 지원하고 있다. 다만 배경지식이 충분해도 관심도가 적은 건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아는 건 많은데 아직은 사회생활을 안 하고 돈이 없다보니 자산운용 등을 할 수 없어서 아무래도 관심이 덜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파워볼엔트리

20대가 금융에 관심을 갖게 할 방법은 없을까. 우선 금융과 친해져야 한다. 그러나 현행 교육은 한계가 있다. 금융권도 마찬가지다. 금융회사들이 SNS를 개설하고 유명인을 앞세우지만 이는 엄연한 마케팅 일환이다. 그들을 금융 본질로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금융교육이 선행돼야 할 것”며 “수요·공급 곡선을 그리기 보다는 예적금도 하고 투자의 경우 개념부터 시작해서 실습을 하다보면 금융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song@kukinews.com

“정도껏 하세요” 발언으로 민주당 내 추 장관 지지자 항의 받아
“정책 보도 찾아볼 수 없어..본질은 사라지고 껍데기만”

정성호 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11.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정성호 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11.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정도껏 하세요”라고 질책한 민주당 정성호 예결위원장은 13일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해 딱 한 마디 했더니 하루종일 피곤하다”고 했다.파워볼

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대다수 언론에서 정책 관련 보도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본질은 사라지고 껍데기만 남은 느낌”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전날(12일) 정 위원장은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과 추 장관이 특수활동비를 놓고 설전을 벌이자 “추 장관은 질문에 답변해달라. 다른 것은 말씀하지 말고 질문을 듣고 답변해달라. 정도껏 하세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추 장관이 “그렇게 하겠지만 질문 자체가 모욕적이거나 하면 위원장이 제재해달라”고 하자 “그런 질문은 없었다. 협조 좀 해달라”고 했다.

이로 인해 정 위원장은 포털사이트 상위권에 이름이 오르며 화제가 됐고 민주당 내 추 장관 지지자로부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항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위원장은 “6일간의 예산 질의를 어제 모두 마쳤는데 역대 가장 차분하고 내실 있는 예산 질의였다고 한다”며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정책 제안이 다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내년도 예산의 0.1%도 안 되고 예결위 전체 질의의 1%도 안 되는 특활비 논쟁만이 부각됐다”며 “민생 예산이 어떻게 논의됐는지는 아무도 관심 없고 모른다”고 꼬집었다.

정 위원장은 “상식과 합리가 통하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serendipity@news1.kr

참모들, 11일 백악관 회의서 “가능성 희박” 조언

[알링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있는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무명용사비를 참배한 후 비를 맞으며 돌아서고 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행사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런 발언도 하지 않았다. 2020.11.12.
[알링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있는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무명용사비를 참배한 후 비를 맞으며 돌아서고 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행사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런 발언도 하지 않았다. 2020.11.12.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패배를 인지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소식통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참모 중 많은 이들은 전날 백악관에서 진행한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선 결과를 뒤집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조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박빙이었던 일부 경합주에서 자신에 유리한 선거인단을 뽑을 경우 재선에 성공할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참모들은 가능성이 낮다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은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도, 심각한 대화도 아니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백악관에 남고 싶어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한 열망이 반영된 것도 아니었다고 했다.

한 참석자는 NYT에 “그(트럼프 대통령)는 끝났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부정 선거를 주장하며 일련의 법적 조치들을 취하고 있지만 사실상 결과를 뒤집지 못할 것이라는 걸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층의 지지가 얼마나 지속될 지 가늠하며 재선 가능성을 저울질하고 있지만 거창한 전략은 없다고 보도했다. 선거가 치러진 지난 3일 참모들에게 자신의 승리를 주장했지만 실제 그렇게 믿고 있는지도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미래를 숙고하면서 가능성이 낮은 생존 시나리오를 떠다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선거에서 끝내 패배를 인정해야 할 경우 2024년에 다시 한 번 대권에 도전할 수 있다는 보도가 흘러 나오고 있다. 자신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시나리오 중 하나라고 더힐은 전했다.

미국 대통령에겐 두 번의 임기가 허용된다. 꼭 연임할 필요는 없다. 22대와 24대 대통령을 역임한 그로버 클리블랜드 전 대통령이 대표적이다.

미국 베팅 사이트 보바다는 다음 미 대선 공화당 주자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니키 헤일리 전 유엔(UN) 대사 등 3인을 꼽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대중국 포용 노선 선회 우려, 트럼프 지지
“가짜뉴스 영향.. 바이든, 강경책 유지할 것”

홍콩 명문 홍콩대 학생들이 9월 29일 캠퍼스 내에 마련된 이른바 '레넌 벽'에 민주화 시위를 예고하고 대만으로 밀항을 시도하다 중국 해경 당국에 체포돼 본토에 구금 중인 민주 인사 12명의 석방을 촉구하는 벽보를 붙이고 있다. 홍콩=로이터 연합뉴스
홍콩 명문 홍콩대 학생들이 9월 29일 캠퍼스 내에 마련된 이른바 ‘레넌 벽’에 민주화 시위를 예고하고 대만으로 밀항을 시도하다 중국 해경 당국에 체포돼 본토에 구금 중인 민주 인사 12명의 석방을 촉구하는 벽보를 붙이고 있다. 홍콩=로이터 연합뉴스

홍콩과 대만의 반(反)중국 민주화 운동가들 일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종 승리에 작은 희망을 걸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이 확정될 경우 대(對)중국 강경 노선이 완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2일(현지시간)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는 홍콩을 탄압하는 중국에 제재를 가했고, 대만에는 수십억달러 규모의 무기를 판매했다”며 “바이든 당선인도 중국에 강경한 노선을 취하겠다고 했지만 일부 운동가들은 대중국 포용 노선으로 돌아갈까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홍콩 독립을 지지하며 중국과 대립각을 세워왔다. 중국이 반중 (反中) 세력을 처벌하는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제정을 강행하자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투자·비자발급 등에서 홍콩에 혜택을 주는 ‘특별지위’를 폐지했다.

이런 가운데 홍콩자유언론(Hong Kong Free Press)은 10일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때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홍콩을 지지할 것’이라는 기사를 썼다가 역풍을 맞고 있다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해당 기사의 댓글에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은 ‘중국 중앙당원의 손아귀에 들어갔다’, ‘선거 결과는 아직 정해진 것이 아니다’는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는 것이다.

앞서 대선 전에도 홍콩과 대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보다 인기가 높았다. 글로벌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만에서는 트럼프가 이기길 원하는 응답이 42%였던 반면 바이든은 30%에 그쳤다. 홍콩에서는 바이든이 42%로 트럼프(36%)보다 앞섰지만 격차가 크진 않다.


가디언 “홍콩과 대만 내 트럼프 인기는 가짜뉴스 탓”

차이잉원(왼쪽에서 두 번째) 대만 총통이 9월 26일 가오슝의 공군기지를 방문해 전투기 제트엔진 부품을 살펴보고 있다. 가오슝=EPA 연합뉴스
차이잉원(왼쪽에서 두 번째) 대만 총통이 9월 26일 가오슝의 공군기지를 방문해 전투기 제트엔진 부품을 살펴보고 있다. 가오슝=EPA 연합뉴스

홍콩과 대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인기가 높은 것을 두고 일부에서는 가짜뉴스의 영향력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가디언은 “홍콩과 대만 사람들이 미 유권자들을 겨냥한 가짜뉴스 운동의 ‘공동 피해자’가 됐다”며 “이는 주류, 극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제적으로 확산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홍콩 주재 언론인인 사샤 라마니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파적 시각의 왜곡된 주장이 홍콩에 이만큼 영향을 미치고 있는 데에 진심으로 놀랐다”고 말했다. 홍콩에서 10년간 생활한 스웨덴 출신 언론인인 요한 나이랜더는 “미 대선 이후 홍콩에서 크나큰 분노와 공격성을 목격했다”며 “한 민주화 운동가는 ‘폭스뉴스가 미국에서 유일하게 신뢰할 수 있는 매체’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다만 모든 민주화 운동가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응원하는 건 아니다. 워싱턴 주재 홍콩독립관련 단체 ‘홍콩민주위원회’의 설립자인 사무엘 추는 1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단순히 ‘트럼프냐 바이든이냐’에 초점을 두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중국의 ‘스트롱맨’에 대적할 미국의 또다른 ‘스트롱맨’을 뽑는 게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반중 인사인 홍콩 민주당 람척팅 의원도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을 구원해줄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누가 이기든 미국은 향후 5년간은 중국과 대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일한 차이점은 트럼프의 접근법이 조금 더 극명하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12일 일본 사이타마시에 있는 가면ㆍ장난감 업체 오가와의 사무실에서 한 여직원이 바이든 당선인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얼굴 모습을 한 가면을 제작하고 있다. 사이타마=로이터 연합뉴스
12일 일본 사이타마시에 있는 가면ㆍ장난감 업체 오가와의 사무실에서 한 여직원이 바이든 당선인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얼굴 모습을 한 가면을 제작하고 있다. 사이타마=로이터 연합뉴스

가디언은 홍콩과 대만인들에게 바이든의 대중국 정책이 알려진 것과 실제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바이든 당선인이 ‘태평양 동맹국들과 함께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미국과의 공동 번영, 안보, 가치를 증진시키고 대만과의 관계를 심화하겠다’고 약속했다는 것.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깡패’라고 칭하며 중국의 신장 지역 행동을 규탄한 것도 언급했다.

손성원 기자 sohnsw@hankookilbo.com

교총 16~18일 국회 앞 1인시위 “학생에 피해 전가”
“해마다 되풀이돼 노동쟁의 각축장·학교운영 파행”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돌봄 업무의 지방자치단체 이관 반대와 전일제 근무를 요구하며 초등 돌봄 전담사들이 파업에 돌입한 6일 오후 경기도 한 초등학교 돌봄교실이 텅 비어 있다. 2020.11.06.jtk@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돌봄 업무의 지방자치단체 이관 반대와 전일제 근무를 요구하며 초등 돌봄 전담사들이 파업에 돌입한 6일 오후 경기도 한 초등학교 돌봄교실이 텅 비어 있다. 2020.11.06.jtk@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학교 급식·돌봄 파업 때에도 필수 인력을 남기거나 대체인력을 투입할 수 있도록 학교를 필수공익사업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국회·정부에 촉구했다.

교총은 13일 “되풀이되는 학생 볼모 파업으로 학생, 학부모의 혼란과 피해가 극심하다”며 “국회와 정부는 학교를 필수공익사업에 포함시켜 파업 시 돌봄·급식·안전 필수인력 등을 두도록 하는 내용의 노동조합법 개정에 즉각 나서라”고 요구했다.

지난 6일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 초등 돌봄파업에 이어 서울학비연대가 퇴직연금제도 개선을 요구하며 오는 19~20일 급식·돌봄 총파업이 예고하자 이같은 파업을 막겠다는 취지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서 국민경제에 필수적인 공익사업으로 정해진 경우 파업 시 필수인력을 둬야 하고 대체인력을 투입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철도사업과 항공운수사업, 수도, 전기, 가스, 석유, 병원, 통신 등이 있다.

교총은 “학교에는 교원 외에도 돌봄전담사, 조리사 등 50개 직종 이상의 교육공무직 등이 있다”며 “해마다 되풀이되는 파업으로 학교가 교육의 장이 아닌 노동쟁의의 각축장이 되고 학교운영이 파행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4년부터 연례화 된 학비연대 소속 조리종사원 등 교육공무직의 파업으로 급식대란이 반복되고, 그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며 “파업 기간 동안 학교는 단축수업, 재량휴업, 수업파행 등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에게 전가되고 있으며 학부모의 불만도 폭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오후 2시 국회 정문 앞에서 하윤수 회장을 필두로 1인 시위를 열 예정이다. 또한 파업이 예정된 19일 오전 10시에는 시민사회단체와 공동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하 회장은 “매번 파업에 이르게 만드는 교육부, 시도교육청의 무기력한 대응에 실망스럽다”며 “주무 부처, 주무 당국으로서 학비연대와 합의를 끌어내 학교 파행을 예방하는 책임행정을 펴야 한다”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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