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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소영]

〈취중토크〉 김선영 백상예술대상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7.15/
〈취중토크〉 김선영 백상예술대상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7.15/

“모든 합이 맞춰졌을 때 너무 행복해요.”올해 데뷔 20년 차를 맞은 배우 김선영(44)의 변함없는 연기 열정이 느껴지는 답변이었다. 지난 2001년 연극 ‘연극이 끝난 후에’로 데뷔한 김선영은 2017년까지 꾸준하게 연극 무대 위를 오르내렸다. 방송가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tvN ‘응답하라 1988′(2015-2016)이다. 작품이 크게 성공했고 연기력도 인정받은 김선영에게 러브콜이 쏟아졌다. ‘원티드’ ‘쇼핑왕 루이’ ‘파수꾼’ ‘땐뽀걸즈’ ‘그녀의 사생활’ ‘열여덟의 순간’ ‘동백꽃 필 무렵’ ‘사랑의 불시착’ ‘꼰대인턴’ ‘편의점 샛별이’ 등 드라마와 함께 쉴 틈 없이 달려왔다. 내년 상반기까지 이미 스케줄이 꽉 차 있다. 너무 바빠서 정신이 없지만 연기에 대한 애착과 집중력은 남다르다. 두 달 전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던 그 당시를 떠올렸다. 정말 수상까지 이어질 줄 몰랐다면서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트로피를 다시금 바라봤다.홀짝게임

※취중토크①에서 이어집니다.

-어떤 때 가장 행복한가요. “어떤 연기를 했을 때 모든 조화가 이뤄지면 너무 좋더라고요. 나만 좋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만 잘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뭔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그런 경험이 있었어요. 그리고 극단에서 연기 디렉팅을 하고 있는데 어느 날 그 배우가 못했던 연기를 보여주면 말할 수 없이 행복해요. 개인의 것보다 가치 있다고 느껴질 때 너무 좋아요.”

-연극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요. “요즘 정말 OTT(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도 많고 어마어마한 콘텐트를 담을 수 있는 창구가 많아요. 인터넷 시대고 SNS 시대이기 때문에 연극이란 부문은 너무 로컬 하다 못해 약간 초 마니아 같은 사람들이 보러 가는 느낌이 있어요. 하지만 연극은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힘이 있는 집단은 책임이 있어야 해요. 죽어있는 걸 살릴 수도 있고 살아있는 걸 죽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백상에서 연극 부문이 부활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너무 훌륭하다고 생각했어요. 이번에 백상 연극상을 받은 ‘그을린 사랑’은 직접 보러 가려고요.”

-올해로 데뷔 20년 차더라고요. “정말 멀리 온 것 같아요. 단기 기억상실증이 있어서 큰 일들은 기억 못 하는데 굉장히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경험을 했어요. 한 100년 산 것 같아요.(웃음) 짧다고 느껴지지 않아요. 근데 재밌고 즐겁게 했어요. 결혼하기 전까지만 해도 자유롭게 정말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았어요. 이래 놓고 고통의 연속이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돌아보면 까마득하고 ‘그게 나였나?’ 싶어요. 인생 자체로 보면 금방 간 것 같은데 배우로서는 잘 맞춰지지 않는 퍼즐을 내게 확 뒤집어 씌운 그런 느낌이에요.”

-20년이란 시간을 한 분야에 오롯이 집중하면 베테랑이 되지 않나요. “에이 무슨요. 김혜자 선생님도 안 그럴 거예요. 베테랑이 됐다고 느끼는 순간 연기가 후져질 것 같아요.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배우는 정말 감사한 직업이에요. 근데 누군가 찾아주지 않고 일이 없으면 그것만큼 또 힘든 게 없어요. 다 내 탓 같거든요. 지금은 정말 감사하게도 일할 곳이 많지만 앞으로의 일은 또 모르죠.”

-업계 절친은 누가 있나요. “MBC 장준호 PD는 ‘응답하라 1988’ 하기 전에 내 데뷔 첫 드라마에서 B팀 감독님으로 만났어요. 잠깐 하는 연기를 보고 자기가 입봉 하는 페스티벌에서 역할 하나를 줬어요. 이후에 공연도 보러 오고요. 그 인연이 벌써 6~7년이 됐네요. 내 맘속에 묵직한 그런 게 좀 있어요. (라)미란 언니도 그렇고 (최)무성 오빠도 그렇고 보고 싶을 때가 있죠. 자주 연락해요. 김태훈 오빠랑도 친해요. 오빠랑 드라마를 하나 같이 했는데 이후 영화 ‘말모이’를 하면서 더 친해졌죠. 한 살 차이인데 되게 친구 같아요. 웃고 춤추고 노는 걸 좋아하는데 오빠랑은 그렇게 농담을 하면서도 진지한 얘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아요.”

-최무성 씨와는 카메오로도 크게 활약했죠. “오빠는 진짜 ‘응답하라 1988’ 때 인연을 맺어서 그게 쭉 가고 있어요. 최근에 카메오 출연(tvN ‘슬기로운 의사생활’·MBC ‘꼰대인턴’)도 같이 하고요. 작정하고 연기하는 거라 너무 재밌어요. 우리의 과거 인연을 모르고 시청하는 분들도 있고 아는 분들도 있지만 그래도 될 법한 신에서는 이게 재밌지 않나요.”

-‘응답하라’ 시리즈의 신원호 감독님과도 각별한 것 같아요. “끈끈하게 잘 지낸다기보다는 내겐 너무 감사한 분이잖아요. 먹고살게 해 준 분이니까요. 정말 훌륭한 감독이에요.”

〉〉취중토크③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영상=김진경 기자

[뉴스엔 이민지 기자]

박명수가 새로운 캐릭터 신진대사를 선보인다.파워사다리

박명수의 B급 감성 부캐 쇼 JTBC ‘할명수’는 원조 별명 부자 박명수가 매회 다양한 부캐로 분장해 유튜브 콘텐츠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8월 21일 오후 5시30분 유튜브를 통해 첫 공개된다.

‘할명수’ 첫회에는 박명수가 새로운 부캐인 신진대사로 등장,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본인의 댓글을 읽으며 자아성찰하는 모습이 담긴다. 박명수의 첫 번째 부캐 신진대사는 아밀라아제와 생체가스의 아이콘인 박명수의 캐릭터를 적극 차용, 활발한 신진대사로 화를 다스린다는 B급 정서의 박명수 맞춤형 캐릭터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나무위키, 유튜브,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누리꾼들이 평소 박명수에 대해 궁금했던 부분을 직접 설명하는 동시에 요가와 스트레칭으로 분노를 수련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커뮤니티에 댓글을 읽던 박명수는 자신의 또 다른 캐릭터 ‘사진사 박씨’에 관한 댓글에 ‘조이 사진의 구도가 완벽하다’는 의견을 읽고 “모델이 좋아서 사진이 잘 나온 것일 뿐, 구도가 찌그러졌어도 사진이 잘 나왔을 것”이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최근 본인의 라디오에서 “자신의 수입이 유재석의 절반 정도 된다”라고 발언한 것이 기사화된 것에 대해서는 “박명수 씨가 실수한 것 같다. 박명수가 유재석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어느 때보다 부캐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박명수의 첫 유튜브 도전기, 쩜오형 박명수가 TV를 넘어 디지털 플랫폼도 정복할 수 있을지, JTBC ‘할명수’는 8월 21일 오후 5시 30분 JTB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할명수’는 26일 밤 12시에 TV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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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코로나19 시국 속 컴백한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신곡을 준비하며 다시 기운을 차렸다. 멤버들끼리 더 단단해졌다”고 밝혔다.동행복권파워볼

방탄소년단은 8월 21일 낮 12시 30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운트다운 라이브(Countdown Live)’를 생중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1시 국내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신곡 ‘Dynamite'(다이너마이트) 음원을 발매한다.

진은 신곡에 대해 “아미 여러분께 희망과 밝음을 선사하기 위해 내는 희망적인 곡이다. 아미 여러분도 우리와 함께 이 곡을 들으며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혼자 춤출 때, 내적 댄스를 출 때, 식사를 할 때 언제든지 들어주시면 좋으니까 우리와 함께 즐겨달라”고 소개했다.

제이홉은 “이 곡을 딱 들었을 때 진짜 신나고 즐거운 노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곡을 아미 여러분께 빨리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여러 번 했다”며 “굉장히 설렌다. 빨리 시간이 지나가 여러분과 함께 이 곡을 들으며 에너지, 힘이 나게 즐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 여러분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예쁘게 즐겁게 밝게 나왔으니까 같이 즐겨달라”고 귀띔했다.

뷔는 “아미를 좀 더 빨리 보고 싶고 아미에게 힘을 좀 더 드리기 위해 이렇게 나온 거다. 아무래도 지금 아미 분들을 빨리 보고 싶지만 빨리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열심히 준비했던 ‘ON'(온) 무대도 못 보여드렸고 보여드릴 게 너무 많다. 빨리 아미 분들을 보고 우리가 준비한 걸 보여드리고 싶고 막 재롱 잔치를 하고 싶다. 근데 일단 시기가 무탈하게 좋게 지나간 후에 아미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슈가는 “상황이 상황인지라 우리도 굉장히 한동안 마음이 좀 안 좋았다. 근데 우리만 힘들 것도 아니고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아미 여러분에게 힘을 줄 수 있을까 생각하며 만든 곡이니까 그냥 즐겨주셨으면 좋겠고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국은 “이런 상황이 왔지만 이런 상황 안에서 이것저것 많이 찾고 개인적인 시간도 보내고 시도도 해보고 새로운 도전도 해보며 지내고 있다. 여러분도 막연하겠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 내면에 하고 싶었던 것들을 많이 해봤으면 좋겠고 각자 시간을 갖는 시간도 됐으면 좋겠다. 난 앨범도 준비하고 싱글도 준비하고 그림도 그렸다가 슈가 형 따라 기타도 쳤다가 많은 걸 했다. 그러다 보니까 이런 위기가 기회로 바뀌어 되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여러분도 그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M은 “처음에는 어떻게 되나 싶기도 했지만 우리가 이렇게 위축될 수는 없지 않겠냐는 그런 마음으로 준비한 곡이다”며 “오직 신나고 밝고 웃고 상큼하고 즐거운 에너지로만 꽉 채웠기에 여러분도 그렇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방 안에서 같이 터트려보자”고 밝혔다.

끝으로 지민은 “멤버들 이야기처럼 그런 시간을 보내왔는데 일어난 일이니 어쩔 수 없는 건 사실이지 않나. 조심할 수 있는 건 조심하고. 신곡을 준비하며 다시 우리는 기운을 차렸다. 멤버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고 우리끼리 이야기하고 식사하는 자리도 마련하며 우리끼리 더 단단해진 것 같다. 신곡으로 여러분과 좀 더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기분전환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Dynamite’는 방탄소년단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스코 팝 장르의 곡이다. 온전히 영어 가사로 채워진 곡을 단독으로 발표하는 것 또한 7년 만에 처음이라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신곡 작업에는 조나스 브라더스 ‘왓 어 맨 가타 두?(What A Man Gotta Do?)’, 헤일리 스타인펠드 ‘아이 러브 유스(I Love You’s)’를 만든 데이비드 스튜어트, 제시카 아곰바르가 참여했다. 방탄소년단은 중독적인 청량한 멜로디에 맞춰 경쾌하고 세련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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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JTBC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들의 ‘전면 중단’을 결정했다.

JTBC 관계자는 20일 스포츠조선에 “현재 편성 예정이며 촬영이 진행 중이던 작품들에 전면 중단 지침을 내렸다. 수도권 촬영이 예정됐던 드라마들은 일시 중단키로 결정한 상황”이라며 “이 안에 확진자가 나왔거나 밀접접촉자가 나온 것과는 관계까 없다. 현장 재점검과 모든 인력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지침을 준수할 겸 일시 중단했다. 기한이 정해지지 않았다. 작품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밝혔다. 해당되는 여섯 편의 드라마에는 ’18어게인’, ‘경우의 수’, ‘사생활’, ‘런온’, ‘라이브 온’, ‘지금 우리 학교는’이 있다.

’18어게인’에는 김하늘과 윤상현이 추연하며 ‘경우의 수’에는 신예은과 옹성우 등, ‘사생활’에는 서현과 고경표, 김효진, ‘런온’에는 임시완과 신세경, 강태오, 수영이 출연한다. 또 ‘라이브 온’은 정다빈과 황민현, ‘지금 우리 학교는’에는 다수 청춘 스타들이 출연하는 작품이다.

연예계 관계자는 같은 날 스포츠조선에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들을 제외하고 방영을 준비하며 촬영을 진행 중인 드라마들의 경우 당분간 촬영을 중단하라는 지침이 내려왔다”고 밝혔다. 현재 급히 촬영을 진행해야 하는 드라마들 외에는 이미 20일부터 촬영이 중단된 상태. 당일 촬영에 참석했던 배우들도 촬영 중지 권고가 내려오자마자 촬영장을 떠나 자택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현재 방송가는 완전한 셧다운 위기다. 19일 KBS2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 중이던 배우 서성종이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려왔고, 그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여파는 드라마팀뿐만 아니라 그가 출연 중인 연극 ‘짬뽕’ 팀에도 이어졌다. 함께 ‘짬뽕’을 연습했던 배우 허동원과 김원해가 나란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개막 예정이던 공연은 취소가 됐다.

또 ‘그놈이 그놈이다’ 팀은 잠시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다행히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오는 25일 마지막 방송을 예정대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서성종에서 허동원으로 옮겨간 코로나19는 그가 출연 중이던 KBS2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측에도 영향을 미쳤다. ‘도도솔솔라라솔’ 제작진은 19일 급히 촬영을 중단하고 주연배우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상태다. 고아라와 예지원, 서이숙 등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이재욱은 허동원과는 접촉한 사실이 없으며 현재는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라고.

이에 따라 서이숙이 줄연 중인 다른 드라마 tvN ‘스타트업’의 촬영도 취소됐다. 주인공인 수지와 남주혁은 촬영 일정상 겹치는 부분이 없기에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중이다.

허동원의 분장사와 개인적으로 접촉했던 오만석은 JTBC ‘장르만 코미디’ 촬영 중 해당 분장사의 확진 소식을 듣고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긴급히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장르만 코미디’의 촬영은 중단됐고 JTBC는 전체 방역에 들어간 상태.

또한 다음달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도 스태프와 배우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는 ‘사생활’의 현장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기 때문. 해당 스태프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타 드라마 촬영 현장에 다녀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반기 방송을 앞둔 임시완, 신세경 주연의 ‘런온’도 스태프 한 명이 코로나19 감염 의심이 되는 타 드라마의 스태프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 ‘런온’ 역시 배우 및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촬영을 종료하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중. 문제의 타 드라마 스태프와 ‘런온’의 현장 스태프는 모두 검사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확진 판정을 받은 김원해와 동선이 겹쳤던 배우 김희정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며 드라마 ‘경우의 수’ 촬영도 20일 중단됐다. 현장의 한 배우는 “촬영장에 나갔다가 중단 소식을 듣고 급히 돌아온 상황. 특별한 지시가 있을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하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방송국 전체 폐쇄도 피할 수 없는 상황. CBS는 라디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던 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곧바로 셧다운 조치가 내려졌다. 이후 진행된 진단검사에서 더 이상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정규방송은 재개했다. SBS 상암프리즘타워 내 어린이집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즉각 사옥 전체를 셧다운했다. 이에 안전을 위해 25일 ‘더 쇼’ 녹화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코로나19 시국 속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디스코 팝으로 돌아왔다.

방탄소년단은 8월 21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를 공개했다. 지난 2월 발표한 정규 4집 앨범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소울 : 세븐) 이후 6개월 만에 선보인 신곡이다.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 베일을 벗은 ‘Dynamite’은 디스코 팝(Disco Pop) 장르의 영어 곡이다. 조나스 브라더스의 ‘왓 어 맨 가타 두?(What A Man Gotta Do?)’, 헤일리 스타인펠드의 ‘아이 러브 유스(I Love You’s)’를 만든 데이비드 스튜어트, 제시카 아곰바르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발랄하고 중독적인 멜로디를 탄생시켰다.

데뷔 후 처음으로 디스코 팝 장르 가창에 도전한 방탄소년단은 경쾌한 멜로디에 맞춰 청량한 보컬과 흥겨운 랩, 레트로한 느낌의 역동적인 군무를 선보였다. ‘FAKE LOVE'(페이크 러브), ‘IDOL'(아이돌), ‘ON'(온) 등 최근 발표한 강렬한 활동곡들과 대비되는 밝고 유쾌한 분위기가 차별화된 매력으로 다가온다. 힙합, EDM, 신스 펑크, 팝 발라드, 라틴 팝 등에 이어 디스코 팝까지 매번 그간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에 도전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정해나가는 행보도 인상적이다.

방탄소년단이 데뷔 7년 만에 최초로 단독으로 발표한 영어 곡이기도 하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DJ 스티브 아오키와 함께 ‘MIC Drop'(마이크 드롭), ‘Waste It On Me'(웨이스트 잇 온 미), 라우브와 함께 ‘Make It Right'(메이크 잇 라이트) 영어 버전을 선보였다. 그러나 세 곡 모두 기 발매곡의 리믹스 버전이거나 타 아티스트와의 협업곡이었다는 점에서 ‘Dynamite’와 결이 다르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가 초래한 허탈함과 무력감을 극복할 돌파구로써 영어 가창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Dynamite’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각국 음악 팬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로 작용할 전망이다. 멤버들 역시 코로나19 사태가 초래한 허탈함과 무력감을 이겨낼 돌파구로써, 또 코로나19 시국 속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내외 음악 팬들에게 활력을 전파하고 싶다는 바람으로 이번 신곡을 작업했다는 후문. 방탄소년단은 컴백 기자간담회에서 어깨춤을 유발하는 신나는 디스코 팝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전작 ‘MAP OF THE SOUL : 7’을 통해 시련과 상처, 두려움 등 자신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노래하며 ‘보여주고 싶은 나’와 ‘외면하고 싶은 나’를 받아들이고 ‘온전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노래했다. 신곡 ‘Dynamite’를 통해서는 행복과 자신감을 주요 소재로 다루며 삶의 소중함과 인생의 특별함에 대해 이야기했다.

“Light it up”, “Life is Dynamite” 등 영어로 채워진 노랫말에는 ‘힘든 상황이지만 각자 할 수 있는 것들을 하자. 춤과 노래를 통해 자유와 행복을 찾자’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소속사 측은 “소소한 일상의 순간순간을 통해 삶의 소중함과 인생의 특별함을 이야기하는 가사”라며 “그 무엇도 계획대로 되지 않고 시간이 멈춰 버린 것만 같으며, 큰 소리로 웃어 본 게 언제인지 아득하고 누군가의 힘찬 응원을 바라는, 마치 달리다가 넘어진 것 같은 기분을 느끼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활기찬 콘셉트로 연출됐다. 방탄소년단은 처음부터 끝까지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 속 밝고 쾌활한 일상을 보여준다. 멤버별 고유의 멋과 개성을 강조한 경쾌한 퍼포먼스뿐 아니라 화려한 배경과 역동적인 군무를 더해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멤버마다 주인공이 된 듯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순간은 화려한 쇼 뮤지컬을 연상케 한다.

신곡 무대는 8월 31일 오전 9시 진행되는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 VMA)’에서 최초 공개된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되는 본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17일 국내 모처에서 사전 녹화한 신곡 무대를 온라인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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